가로수 수형관리

가로수 올바른 수형관리 | (사)한국가로수협회

올바른 가로수 수형관리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나무의 건강을 지키는 아름다운 가지치기

왜 올바른 수형관리가 중요할까요?

가지치기는 단순히 나무의 크기를 줄이는 작업이 아닙니다. 나무의 고유한 형태를 존중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섬세한 과정입니다. 잘못된 가지치기는 도시 경관을 해치고 나무를 병들게 하지만, 올바른 수형관리는 나무와 도시 모두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가지치기의 기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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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수형 존중

나무 고유의 아름다운 형태를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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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건강 증진

병들거나 위험한 가지를 제거하여 나무의 건강을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주변과의 조화

보행자, 운전자, 건물, 전선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관리합니다.

가장 피해야 할 가지치기: 두목(頭木)전정

나무의 키를 줄이기 위해 원줄기나 굵은 가지의 윗부분을 자르는 ‘두목전정’은 나무를 죽이는 행위입니다. 국제수목관리학회(ISA)에서는 이를 금지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유발합니다.

  • 잘린 단면이 썩어 들어가 나무의 구조적 안정성을 약화시킵니다.
  • 상처 부위에서 약한 가지만 무성하게 자라나 강풍에 쉽게 부러져 더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
  • 나무 고유의 수형을 파괴하여 도시 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 반복적인 관리가 필요해져 장기적으로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어떤 가지를 잘라야 할까요?

나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할 가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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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가지, 병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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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겹치거나 스치는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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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너무 길게 웃자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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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이나 시야를 방해하는 가지

핵심 기술: 올바른 가지 제거법 (3단계 절단법)

굵은 가지를 제거할 때는 나무의 상처 회복을 돕고 껍질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3단계 절단법’을 따라야 합니다.

1

예비 절단 (아래)

제거할 가지의 아랫부분에 작은 절단면을 만들어, 가지의 무게로 껍질이 찢겨나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2

주 절단 (위)

첫 번째 절단면보다 바깥쪽 윗부분을 잘라내어 가지의 무게 대부분을 제거합니다.

3

마무리 절단

지피융기선(가지와 줄기가 만나는 주름) 바로 바깥쪽을 깔끔하게 잘라내어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합니다.

🔜

수종별 상세 관리법 (업데이트 예정)

현재 (사)한국가로수협회에서는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주요 가로수 수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형관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곧 업데이트될 상세 정보를 기대해주세요.

(사)한국가로수협회는 가로수의 생리를 이해하고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올바른 수형관리 기술을 보급하여,
사람과 나무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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